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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AD)

나의 실제 기획 이야기

by 빛나라셩블리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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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이야기를 내 과거의 광고 운영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나는 인하우스 경험도 있고, 에이전시 경험도 있다. 둘 다 반반씩 비율은 똑같다. 오래된 건 아니고 더 경력 많은 사람이 읽었는데 콧방귀를 낄까 봐 밝히지 않겠다. 
우선, 가장 처음 성공적인 기획은 한 것은 이게 큰 성공이라 할 수 있겠냐마는, 
라테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흔하지 않는 시대였다. 불과 2015~2016년도쯤? 나는 그때 광고 에이전시에서 관리자 급의 ae였고, 고객사는 축산공사 브랜드였다. 한마디로 소고기를 파는 회사. 
그떄는 페이스북 유지 관리만 하던 중에, 광고주 특징상, 일반 이미지로는 소구가 약하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동영상(움짤 GIF, 짧은 동영상)으로 콘텐츠를 기획 하곤 하였다. 항상 똑같은 콘텐츠를 지겨워하던 광고주와 소통 하던 중, 인기 요리사를 하루 고용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요리 방송을 하자고 광고주가 먼저 제안을 했다. 그 당시 유튭 라이브 방송에 대해 아직 공공연하게 이용하고 있지 않을 때라서, 도전이나 마찬가지였었다. 요리 방송하는 거고 관객을 뽑기로 했어, 페이스북에 대대적으로 방송에 참여할 방청객 신청을 받았고, 파워블로거들도 꽤 섭외를 했다. 대대적인 이벤트를 위해 준비할 것들이 많이 있었다. 기술적인 측면, 날씨 등 환경적인 측면과, 장소 섭외, 이벤트 추적을 다방면으로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큰 행사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생각이 나는 것 같다. 행사 당일 날씨가 안 좋으면 어쩌냐고 하는 걱정과 기술적으로 라이브 방송이 끊기거나 잘 작동을 안 하면 어쩌냐고 하는 걱정을 많이 한 것 같다. 당일 오전에는 구름이 있었지만, 행사 시작 시점으로 구름이 걷히고 날씨가 좋아졌고 일명 쿡방을 무사히 진행 할 수 있었다. 2016년이니까 그때만 해도 캠핑도 흔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고, 라이브 방송도 흔하지 않았던 때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뭔가 자부심이 느껴지는 프로젝트인 거 같다. 이런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봤을 때, 광고에서 하는 일은 광고 기획, 디자인, 매체에 알리기 등이 있고, 홍보에서는 언론에 뿌릴 보도자료 작성, 기자회견, 기자들과의 접촉 등의 업무가 추가로 생기거나, 달라 질 수 있다.  



나는 홍보를 전공했지만, 졸업 했을 즈음에 홍보대행사가 너무 멀리 가기 싫더라... 지금 생각해 보면, 내 전공을 살려서 대행사에 들어가는 게 당연한 건데, 그때는 왜 그걸 깨닫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결국엔 졸업하고 돌고 돌아서 광고 대행사에 들어갔지만, 결국에 깨달은 건 조금이라도 어릴 때 들어가서 고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의 대행사들은 워라밸을 잘 유지 하고 추구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행사에도 급이 있으니, 조금 큰 대행사에 들어간다면 충분히 일할 맛이 나고, 배울 것이 많은 업무가 될 것이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고생했다면 지금은 다른 위치에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종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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